여름 방학 기간 동안에 재수 시절 경험을 떠올리며
"재수일기" 단편작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친한 친구
10명만 팔로우 되어있었던 계정이 수험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13화만에 팔로워 천명까지 달성하게 되어
정말 뿌듯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언젠가는 현재의 삶을 "개발일기"로 그려낼 수 있기를 바라며..

저의 첫 코딩 경험은 대학 강의를 통해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주변 개발자 지인들의 조언을 들으며 기술이 있으면 더 많은 것을
구현하고 발전해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심장이 뛰었습니다.

첫 언어로 파이썬을 하다가 우연히 웹개발과 자바스크립트를 접하며
디자인 및 UX/UI에도 관심이 많은 저의 특성상 프런트엔드 분야가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여 이쪽으로 우회(?)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프런트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차근차근 풀스택 개발자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검도는 운동의 일환으로 성인이 되어서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마냥 멋있는 도복을 입을 생각에 시작하였지만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고 저의 성향과 잘 맞았습니다.
검도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한다면 남녀 구분없이 동등한
대련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 유독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소모되는 일이 많았는데 이 모든 일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기반이기도 합니다.

개발자로서 건강한 체력은 필수!